607 장

현화가 약탕관을 달구면서, 원래부터 폐쇄적이었던 석실 안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었다...

이대보를 방해하지 않으려고, 교영영은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이대보 앞에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. 하지만 그녀 얼굴의 충격은 조금도 가시지 않았다. 이대보가 전신을 집중해 단약을 제조하는 모습을 보며, 그녀의 마음속에는 이미 큰 파도가 일었다. 단방을 개량한다고?

이런 말은 이대보 같은 영현경 수련자는 말할 것도 없고, 수행이 이미 동현경에 도달한 강자들도 감히 하지 못할 말이었다.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단방은 모두 맥맥상전하는 것이었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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